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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시선으로, 주민이 직접 만드는 성평등 콘텐츠 영상제작교실 수료식]
안녕하세요! 여성의 존엄과 가치가 실현되는 동행기관, 수성여성클럽 · 수성여성새일센터입니다.

한 여름 같던 6월에 출발해 매일같이 촬영 장비 들고 교육장과 컴퓨터실을 오가던 주민 분들의

 피땀눈물! 가득한 성평등 콘텐츠를 만나는 날! 수료작 상영회가 열렸습니다.
본 과정은 성인지감수성, 성별고정관념 탈피 등의 다소 난이도 있는 소재에 대해 

주민의 시선으로 직접 성평등 콘텐츠를 기획하여 영상으로 완성하는 교육과정입니다.
성인지 관점 이론부터 영상 기획과 촬영·편집까지 중도포기 하지 않고 콘텐츠를 완성한 수료생 9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료증 수여 후, 6편의 수료작을 함께 보며 소회를 나누는 상영회가 이어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세대와 성별을 떠나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여러분의 명절은 어떻습니까?]
사람을 자라게 하고, 살게 하는 밥상, 모두가 행복하기 위한 바로 그 고민 [밥상, 누가 차리세요?]
여성이라는 이유로 어려서부터 지금껏 가까운 이부터 낯선 이에게까지 듣는 오래된 그 질문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담은 [왜 안 꾸며?]
간호사, 교도관, 장례지도사 등 직업을 둘러싼 성별 고정관념을 파헤쳐보는 [남자일, 여자일 따로 없다!]
조선 중기 이전까지 오히려 여성지위가 높았던 시대를 살펴보는 [우리 조상들 여성지위가 궁금해요.]
‘양성평등’이 법에서부터 어떻게 규정되어 있는지 살펴보는 [성평등과 사회변화]

자신이 촬영했던 인터뷰 상대의 답변에서 성평등에 대한 마음가짐이 더욱 달라졌다는 분,
이제껏 영상을 그냥 소비했다면 이제는 한편 만드는 것에 대한 노고를 생각해보게 되었다는 분,
홀로 만들었다기보다 함께 돕고 응원을 아끼지 않은 교육과정 구성원 모두 같이 만든 것 같다는 분 등,
역시 수료식의 하이라이트는 상영 후 토크였네요!

무더위에 아이템 수정하랴, 추가 촬영하랴, 고군분투하신 만큼 수료작 완성의 길은 험난했지만 

지역사회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수성구 곳곳에서 상영할 그 날을 기대하며 모두들 수료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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