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촌2동 여성친화마을만들기 방범순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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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만촌마을특파원, “여성 밤길은 우리가 지킨다”
‘만촌2동 만빛마을특파원’에서 심야방범순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청의 ‘더불어 행복한 마을만들기’ 공모 사업에 선정된 ‘만촌2동 만빛마을특파원’이 지난 26일 여성안전지킴이 심야방범순찰 발대식을 가졌다.
만빛마을특파원은 매월 자율방범대와 함께 방범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안전 사각지대 위험구역을 표시하는 등 오는 11월 말까지 여성안전지킴이 활동을 한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대표 여성친화도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마을단위의 여성들로 구성됐다.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민·관·주민 협업체계를 구성해 운영한다.
특히 만촌2동 달빛커뮤니티센터를 거점으로 민간단체, 운영주체, 공공기관 등이 함께 모여 지역의 안전과 환경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개선점을 찾아 공공영역과 민간영역의 수평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2017년 황금2동에서 시작된 여성친화마을은 지난해 고산2동에 이어 올해는 만촌2동이 선정돼 ‘여성친화교육, 전봇대 벽화 및 쉼터조성, 친환경 교육, 심야방범순찰’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조직에 대한 지지와 지원체계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여성친화도시 수성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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