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여성클럽

수성새일센터, 가죽공예 전문가 양성에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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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 여성일자리 전담기관 수성여성클럽ㆍ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수성새일센터, 관장 최경분)가 17일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사업 가죽크래프트 마에스터 양성과정 네트워킹 회의를 개최했다.

가죽크래프트 마에스터 양성과정은 가죽공예의 전문적인 지식 습득과 종류별 가죽의 이해, 도구 사용법 등 가죽제품 디자인과 관련된 실무를 습득하고 직접 수작업 생산 및 봉제 도구 사용이 가능한 가죽크래프트 디자이너 양성과정이다.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가죽크래프트 마에스터 양성과정은 지난 4월 27일부터 교육인원 42명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다음 달 12일 총 138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를 앞두고 있다.

이 과정은 마노공방에서 96시간의 기술교육과 20시간의 협동조합 창립 교육을 실시하며, 수성여성클럽은 취업직무소양교육과 공동체 및 창업 멘토링 교육을 32시간 실시한다.

이날 회의에서 계명대 마케팅학과 김문영 교수, 한국공공마케팅연구원 탁훈식 원장, 대구고용노동청 지역협력과, 대구광역시 고용노동과. 수성구청 복지과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죽관련 협동조합 창립을 위해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문영 교수는 이날 회의에서 "소비자는 가치를 사는 것이다"며, "제품 디자인의 특별함과 차별화로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공공마케팅연구원 탁훈식 원장은 “협동조합 참여자의 다양화가 중요하다. 가죽 제품을 만드는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홍보, 마케팅, 인테리어 등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최경분 관장은 “가죽크래프트 마에스터 양성과정 교육생의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유지 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당부드리며 우리는 실행하는 기관으로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수성여성클럽·수성새일센터는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 새일여성인턴제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수성여성클럽·수성새일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은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운영되며 기타 상세한 교육과정에 관한 사항은 홈페이지(www.rose.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3-766-0312)로 문의하면 된다.

김을규 기자 ek8386@naver.com

2015-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