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대구수성구가족센터는 동행복지재단의 후원을 받아 결혼이민자의 전문기술 습득을 통한 취업 역량 강화와 사회 정착을 위해 

취업지원 및 직업훈련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프로그램 ‘다(多)이룸’을 통해 결혼이민자 자격취득 대비반을 꾸리고 수성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연계해 

운전면허 자격취득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총 20명을 모집했고 현재 17명이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7월에는 이레아이맘 대구지사와 연계해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및 산후도우미 양성과정을 진행해 12명의 결혼 이민자가 수료하기도 했다.

운전면허 자격을 취득한 한 참여자는 “모국에서도 면허를 취득하지 못해 한국에서도 포기했었는데 

다른 결혼이민자 친구들과 서로 도움을 주고 의지하며 자신감을 얻고 도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수성대학교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내일을 잡(job)는다’는 지난 4월부터 매주 3회 결혼이민자 16명을 대상으로 

국가자격취득 사전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 종료 후에는 실무교육을 통한 직업훈련과 취·창업 연계를 위한 사후 관리도 지원한다.

피부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다른 참여자는 “한국에 10년 가까이 살며 가정에 보탬이 될 수 있을 만한 일자리를 희망했는데

좋은 기회로 피부관리 전문기술을 배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피부관리사로 일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순화 센터장은 “결혼이민자 자립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자격취득 관련 기관과 협력하고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사회 진출 및 다문화 가족의 건강성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보기 ☞ 수성구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취업 역량 강화 직업 훈련 : 대구신문(김유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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